윈도우 메모장, 실수로 닫아도 문제없어! 되돌리기 바로 해결하는 방법

윈도우 메모장, 실수로 닫아도 문제없어! 되돌리기 바로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메모장 되돌리기가 필요한 순간들
2. 메모장 되돌리기: 임시 파일 활용 (저장 전)
3. 메모장 되돌리기: 파일 복구 프로그램 활용 (저장 후 삭제 또는 덮어쓰기)
4. 메모장 되돌리기: 이전 버전 복원 활용 (파일 저장 후)
5. 메모장 사용 꿀팁: 자동 저장 기능은 없지만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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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되돌리기가 필요한 순간들

윈도우 메모장은 간단하고 빠르게 텍스트를 작성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편리함만큼이나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자동 저장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한참 작성하다가 실수로 '저장 안 함'을 누르고 닫아버리거나, 갑작스러운 컴퓨터 종료로 인해 작업 중이던 내용이 날아가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때로는 저장했던 파일을 실수로 삭제하거나 다른 내용으로 덮어쓰는 불상사도 발생하죠. 이런 난감한 상황에서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부터 윈도우 메모장 내용을 되돌리는 다양한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모장 되돌리기: 임시 파일 활용 (저장 전)

가장 흔한 경우는 내용을 저장하지 않고 메모장을 닫아버렸을 때입니다. 이 경우에도 완전히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윈도우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동안 임시 파일을 생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메모장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1. 임시 파일 경로 확인하기: 윈도우 임시 파일은 일반적으로 다음 경로에 저장됩니다: C:\Users\[사용자 이름]\AppData\Local\Temp. 이 경로를 직접 탐색기 주소창에 입력하거나, Win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연 뒤 %temp%를 입력하고 Enter를 눌러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임시 파일 찾기: Temp 폴더에 들어가면 수많은 파일들이 보일 텐데요, 이 중에서 메모장과 관련된 임시 파일을 찾아야 합니다. 주로 .tmp 확장자를 가지며, 파일 이름이 ~DF 또는 $$$ 등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메모장을 닫은 시점과 가장 가까운 파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메모장 파일의 확장자가 아니라면, 해당 파일을 우클릭하여 '연결 프로그램'에서 메모장(Notepad)을 선택하여 열어봅니다.
3. 내용 확인 및 복구: 임시 파일을 열어보면 이전에 작업하던 내용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용을 확인한 후, 즉시 새로운 이름으로 저장하여 복구를 완료합니다.

이 방법은 메모장을 닫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거나 다른 작업으로 인해 임시 파일이 덮어쓰이면 복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메모장 되돌리기: 파일 복구 프로그램 활용 (저장 후 삭제 또는 덮어쓰기)

만약 메모장 파일을 저장했는데 실수로 삭제했거나, 다른 내용으로 덮어썼다면 임시 파일로는 복구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파일 복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파일 복구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대부분 일정 수준의 복구율을 보장합니다.

1. 복구 프로그램 설치: Recuva, EaseUS Data Recovery Wizard, Disk Drill 등 신뢰할 수 있는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설치합니다. (무료 버전은 기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복구 드라이브 선택: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메모장 파일이 저장되어 있던 드라이브(예: C 드라이브, D 드라이브 등)를 선택합니다.
3. 스캔 시작: 선택한 드라이브에 대해 '빠른 스캔' 또는 '정밀 스캔'을 시작합니다. 정밀 스캔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더 많은 파일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4. 파일 필터링 및 복구: 스캔이 완료되면 수많은 파일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파일 이름, 확장자(.txt), 수정 날짜 등을 이용하여 복구하고자 하는 메모장 파일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 프로그램 내에서 파일 형식을 필터링하거나 검색 기능을 제공합니다. 원하는 파일을 찾았다면, 해당 파일을 선택하고 '복구' 버튼을 눌러 다른 안전한 위치에 저장합니다. 원래 파일이 저장되어 있던 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복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구 중 원본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파일 복구 프로그램은 삭제되거나 손상된 파일을 복구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파일이 덮어쓰여진 정도나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복구 성공률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삭제나 덮어쓰기가 발생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복구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모장 되돌리기: 이전 버전 복원 활용 (파일 저장 후)

윈도우에는 '이전 버전 복원'이라는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시스템 복원 지점이나 파일 기록 백업을 통해 파일의 이전 상태를 저장해두는 것으로, 파일을 실수로 변경하거나 덮어썼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기능은 '시스템 보호'가 활성화되어 있고, 복구할 수 있는 이전 버전이 존재해야만 사용 가능합니다.

1. 파일 또는 폴더 우클릭: 복구하고자 하는 메모장 파일이 저장되어 있던 폴더를 찾아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합니다. 만약 파일 자체를 찾을 수 없다면, 파일이 저장되어 있던 상위 폴더를 우클릭합니다.
2. '이전 버전 복원' 선택: 우클릭 메뉴에서 '속성'을 선택한 후, 상단 탭에서 '이전 버전'을 클릭합니다.
3. 이전 버전 확인 및 복구: '이전 버전' 탭에는 해당 파일 또는 폴더에 대해 사용 가능한 이전 버전 목록이 나타납니다. 각 버전의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여 복구하고자 하는 시점의 버전을 선택합니다.
   • '복원': 선택한 이전 버전으로 현재 파일을 덮어씁니다. 현재 파일의 내용이 사라지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복사': 선택한 이전 버전을 다른 위치에 복사하여 저장합니다. 현재 파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전 버전의 내용을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 '열기': 선택한 이전 버전을 열어서 내용을 확인합니다. 내용을 확인한 후 필요한 부분만 복사하여 현재 파일에 붙여넣을 때 좋습니다.

이전 버전 복원 기능은 미리 시스템 보호 설정이 되어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파일들을 다룬다면 시스템 보호 설정을 활성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메모장 사용 꿀팁: 자동 저장 기능은 없지만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메모장은 아쉽게도 워드나 다른 문서 편집기처럼 자동 저장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습관을 통해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자주 저장하는 습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짧은 내용이라도 작성했다면 Ctrl + S를 눌러 수시로 저장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중간중간 저장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문제 발생 시 손실을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 클라우드 동기화 폴더 활용: OneDrive, Google Drive, Dropbox 등 클라우드 저장소의 동기화 폴더에 메모장 파일을 저장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파일 변경 내용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므로, 로컬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클라우드에는 최신 버전의 파일이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파일의 이전 버전을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실수로 덮어쓰더라도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3. 메모장 대신 다른 편집기 활용 고려: 중요한 문서를 작성하거나 자동 저장이 필수적인 작업이라면, 메모장보다는 워드패드, 워드(Microsoft Word), 구글 문서, 또는 VS Code나 Notepad++과 같은 전문 텍스트 편집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자동 저장 기능을 제공하거나, 충돌 시에도 내용을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딩이나 마크다운 문서를 작성한다면 Notepad++이나 VS Code는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4. 백업 습관화: 메모장으로 작업한 중요한 파일은 주기적으로 외장 하드 드라이브, USB 메모리, 또는 다른 클라우드 저장소에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여러 곳에 백업해두면 하나의 저장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복구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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